서울시교육청, ‘2023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38% ‘언어폭력’…고등학생 ‘온라인 따돌림’ 심해
가해 응답률 0.9%…‘같은 반 친구’
38% ‘언어폭력’…고등학생 ‘온라인 따돌림’ 심해
가해 응답률 0.9%…‘같은 반 친구’
이미지 확대보기서울시교육청은 15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3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시교육청은 올해 4~5월 서울의 초4부터 고3 학생 60만7653명에게 지난해 2학기부터 응답 시점까지 학교폭력 피해·가해·목격 사실이 있는지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에는 전체의 80.1%(48만6729명)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 학교폭력 피해 경험이 있다고 답한 학생은 응답자의 2.2%(1만724명)였다.
유형별로 보면 언어폭력(37.7%)이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는 신체폭력(18.1%), 집단따돌림(15.3%), 강요(7.1%), 사이버폭력(6.7%), 스토킹(5.7%), 금품 갈취(4.8%), 성폭력(4.7%) 등이 순이었다.
이중 사이버폭력과 집단따돌림은 고등학교가 각각 11.3%, 19.5%로 비중이 컸다. 반면 신체폭력은 초등학교가 19.7%로 가장 높았다.
학교폭력 가해 경험이 있다는 학생 비율은 0.9%로, 지난해보다 0.4%p 상승했다.
가해자를 유형별로 보면 같은 반 학생이 46.1%로 가장 많았고, 같은 학교 같은 학년 32.7%, 같은 학교 다른 학년 6.8%, 다른 학교 학생 4.7%, 잘 모르는 사람 2.9% 등이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 거리두기 조치가 완화되면서 학교 수업이 비대면에서 대면으로 전환함에 따라 학교폭력 피해 발생률도 높아졌다”며 “아울러 드라마 등 다양한 매체에서 학교폭력을 다루고 있다는 점도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수습 기자 mj@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