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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교육감, 서울 아현초 찾아 늘봄학교 현장점검 “현장 부담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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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교육감, 서울 아현초 찾아 늘봄학교 현장점검 “현장 부담 최소화”

“충분한 예산 확보 등 지원에 만전 기하겠다”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이 5일 늘봄학교 현장을 점검하고자 서울 아현초등학교를 방문해 축구 프로그램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이 5일 늘봄학교 현장을 점검하고자 서울 아현초등학교를 방문해 축구 프로그램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늘봄학교’의 정착을 위해 현장을 점검에 나섰다.

서울시교육청은 조 교육감이 5일 서울 아현초등학교를 방문해 ‘초등 1학년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진행과 돌봄교실 운영 상황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늘봄학교는 학교 정규수업 전후인 아침 7시부터 저녁 8시까지 원하는 학생에게 방과후·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제도다.

조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현장 관계자를 격려하고 현재 늘봄학교를 운영 중인 학교의 공간과 인력, 프로그램 등 전반의 상황을 확인했다.

아울러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3월 한 달간 늘봄학교 현장 지원단을 지원하고, 이를 바탕으로 서울 내 늘봄학교를 1학기 중 총 150개교까지 늘리겠다는 계획도 재차 밝혔다.

또 학생들의 늘봄학교 참여를 북돋고자 맞춤형 교육프로그램(2시간)과 추가 돌봄(1시간)을 묶은 ‘서울형 늘봄’도 추가로 추진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조 교육감은 “학교가 늘봄학교를 추진하며 느끼는 부담을 해소하는 것이 교육부와 교육청의 역할”이라며 “충분한 예산 확보 등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초등학교 총 604개 중 38개교(6.3%)만이 늘봄학교를 운영 중인 가운데 참여율이 재고될 수 있을지 관심이 가는 대목이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