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조 교육감이 5일 서울 아현초등학교를 방문해 ‘초등 1학년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진행과 돌봄교실 운영 상황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조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현장 관계자를 격려하고 현재 늘봄학교를 운영 중인 학교의 공간과 인력, 프로그램 등 전반의 상황을 확인했다.
아울러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3월 한 달간 늘봄학교 현장 지원단을 지원하고, 이를 바탕으로 서울 내 늘봄학교를 1학기 중 총 150개교까지 늘리겠다는 계획도 재차 밝혔다.
또 학생들의 늘봄학교 참여를 북돋고자 맞춤형 교육프로그램(2시간)과 추가 돌봄(1시간)을 묶은 ‘서울형 늘봄’도 추가로 추진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조 교육감은 “학교가 늘봄학교를 추진하며 느끼는 부담을 해소하는 것이 교육부와 교육청의 역할”이라며 “충분한 예산 확보 등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초등학교 총 604개 중 38개교(6.3%)만이 늘봄학교를 운영 중인 가운데 참여율이 재고될 수 있을지 관심이 가는 대목이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