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파묘', 천만영화 초읽기…"30만명 남았다"

공유
0

'파묘', 천만영화 초읽기…"30만명 남았다"

영화 '파묘'. 사진=쇼박스이미지 확대보기
영화 '파묘'. 사진=쇼박스
김고은을 비롯한 배우들이 호연이 돋보이는 영화 '파묘'가 누적 관객 1000만 돌파 초읽기에 들어갔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극장에 걸린 '파묘'는 개봉 30일째인 전날까지 누적 관객수 969만9897명을 기록했다.
30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1000만 돌파까지 30만명만 남겼다. 이르면 오는 24일 1000만 돌파가 예상된다. 당분간 강력한 경쟁작이 없어 1000만 돌파 이후에도 흥행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파묘'는 '검은 사제들'(2015) '사바하'(2019) 등 '오컬트 장인' 장재현 감독의 작품다. 거액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해 화장해 달라는 요청을 받은 무당 화림과 봉길이 이 작업을 풍수사 상덕과 장의사 영근에게 함께하자고 제안하고, 네 사람이 이 묘를 파헤친 뒤 기이한 일에 직면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최민식이 상덕을 연기했다. 김고은이 화림, 이도현이 봉길, 유해진이 영근을 맡았다.

'파묘'는 이미 '곡성'(687만명)을 넘어 국내 오컬트 장르 영화 중 최고 흥행작이 됐다. 풍수와 무속신앙을 균형감 있게 버무리고 배우들의 연기력이 더해졌다.


김보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mtollee12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