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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박단, 2시간 15분간 "전공의 열악한 처우" 논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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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박단, 2시간 15분간 "전공의 열악한 처우" 논의해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민생토론회 후속 조치 2차, 경제분야 점검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민생토론회 후속 조치 2차, 경제분야 점검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4일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을 독대해 전공의의 처우 등 의료개혁 관련 사항을 논의했다.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이날 오후 2시부터 4시15분까지 용산 대통령실에서 박 위원장을 만나 이 같은 면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이 열악한 처우 및 근무 여건 등 전공의들의 의견을 윤 대통령에게 전달했고, 대통령은 이를 경청했다는 것이 김 대변인의 설명이다.

일각에서는 장시간 면담을 진행했으나 의과대학 2000명 증원 계획 백지화 등 대전협 요구안과 관련해선 진전이 없었다는 비판이 있다.

앞서 박 비대위원장은 면담 시작 전 "2월 20일 성명서 및 요구안의 기조에서 달라진 점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대전협 비대위의 7대 요구사항은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및 의대 증원 계획 전면 백지화, 과학적 의사 수급 추계 기구 설치, 수련병원의 전문의 인력 채용 확대, 불가항력적 의료사고에 대한 법적 부담 완화,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전공의 대상 부당한 명령 전면 철회, 업무개시명령 전면 폐지 등이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