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12일 의사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제31차 회의를 열어 PA 간호사 교육 계획을 이같이 확정했다.
복지부가 상급종합병원 47곳과 종합병원 328곳을 조사한 결과, 3월 말까지 집계된 활동 중인 PA 간호사는 총 8982명이다.
여기에 2715명을 더 추가해 총 1만1000명 PA 간호사를 배출하겠다는 것이 복지부 계획이다.
이달 18일부터는 새로 배치되는 PA 간호사, 경력 1년 미만의 PA 간호사, 이들의 교육 담당 간호사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우선 복지부와 대한간호협회는 교육 담당 간호사와 PA 간호사를 대상으로 각각 8시간, 24시간 시범 교육을 시행한다.
이후 표준 프로그램을 개발해 수술, 외과, 내과, 응급·중증, 심혈관, 신장투석, 상처·장루, 영양집중 등 8개 분야에서 80시간(이론 48시간+실습 32시간) 교육을 하기로 했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