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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10주기’ 서울시교육청, 국민 안전의 날 주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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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10주기’ 서울시교육청, 국민 안전의 날 주간 운영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지난달 16일 세월호 참사 피해 가족, 시민행진단과 함께 경기도 광명시청에서 서울시의회 앞까지 걷는 '세월호 참사 10주기 전국시민행진'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지난달 16일 세월호 참사 피해 가족, 시민행진단과 함께 경기도 광명시청에서 서울시의회 앞까지 걷는 '세월호 참사 10주기 전국시민행진'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시교육청은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추모하며 국민 안전의 날 주간을 오는 26일까지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국민 안전의 날 주간은 교육공동체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진행된다.
시교육청은 서울 내 학교에 세월호 10주기 교육 자료를 배포하고, 학교가 4월 중 자율적으로 추모 주간을 운영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시교육청에서는 학생회 중심의 세월호 추모식, 추모 리본 달기 및 편지쓰기, 역지사지 공존형 토론 한마당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그간 시교육청은 학교 주변 통학로 개선, 체험중심 안전교육 강화, 업무 담당자의 위기대응능력 강화 등 안전한 교육환경 구현을 위한 활동을 지원해왔다.

지난 12일부터 이틀간은 대한민국 어린이 박람회에 참가해 ‘맘(心) 편한 서울학교, 안전한 서울 학생’이라는 주제로 안전교육 콘텐츠를 전시하기도 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시민들과 함께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