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업카페 홍보, 광주타워 내 다회용컵 회수기 설치

이번 협약으로 구청 직원들이 참여 중이던 ‘다회용컵 사용 활성화 사업’에 KT 광주타워(동구 제봉로82번길 16) 재직 중인 KT 직원들도 뜻을 함께하게 됐다.
동구는 지난 2022년 10월 ‘다회용컵 사용 활성화 공공기관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다회용컵 사용을 장려하며 전 직원이 1회용품 줄이기에 앞장서고 있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구청 직원이 근처 협업카페에서 테이크아웃 음료 주문 시 1회용컵 대신 동구에서 제공한 다회용 컵에 음료를 담아준다. 사용한 컵은 청사 내 위치한 다회용컵 회수기(3대)에 반납하면 세척 전문업체가 매일 수거해 세척·살균 처리 후 협업카페에 배송해 재사용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다회용컵 사용은 일상 속 커피 한 잔으로 자원순환을 실천하는 것이다“면서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1회용품 사용으로 인한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다회용컵 사용에 동참함으로써 순환경제사회로 전환을 향한 한 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01636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