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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사이버대 “사이비 ‘단월드’와 관련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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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사이버대 “사이비 ‘단월드’와 관련 없어”

“악의적 음해 법적 조치할 것”

지난 2012년 '세도나스토리 북콘서트'에서 인삿말하고 있는 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 전 총장. 사진=연합뉴스
지난 2012년 '세도나스토리 북콘서트'에서 인삿말하고 있는 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 전 총장. 사진=연합뉴스
글로벌사이버대학교가 명상단체 ‘단월드’와 연관이 없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글로벌사이버대 관계자는 1일 “대학과 단월드가 서로 관련 있으며 졸업생인 BTS 멤버 6명도 해당 단체와 인연이 있어 대학에 입학했다는 소문은 사실무근”이라고 말했다.
이 대학은 단월드와 법적·행정적으로 분리돼 있다는 것이 대학 측 설명이다.

또 대학 내 종교 시설과 수업 등이 있다는 일각 소문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BTS 멤버들의 대학 입학에 대해서는 “2013년 슈가가 입학하며 다른 멤버들에도 추천해준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글로벌사이버대 관계자는 “대학과 단월드 각 설립자는 모두 한 사람이 맞다”면서도 “대학과 해당 단체 법인은 애당초 분리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대학은 행정적으로나 법적으로 독립성과 자율성을 지닌 명백한 교육부 인가 4년제 종합대학교"라며 “지난 14년간 학생들의 교육과 복지를 위해 힘써 온 대학 교직원들의 노력과 명예를 무너뜨리는 잘못된 정보로 대학과 재학생 및 동문을 음해하는 모든 게시글에 대해 좌시하지 않고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