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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혁신 주도하는 ‘RISE’ 대학 체계, 내년 전국 시행 앞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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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혁신 주도하는 ‘RISE’ 대학 체계, 내년 전국 시행 앞둬

교육부, 17개 시·도별 라이즈 5개년 계획 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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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내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라이즈)를 차질 없이 시행하고자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진행한다.

교육부는 1일부터 오는 9일까지 정부세종청사 교육부에서 각 시·도의 라이즈 5개년(2025~2029년) 계획에 대한 컨설팅을 한다고 밝혔다.
라이즈는 지역인재의 양성-취업-정주가 지역에서 이뤄지도록 대학을 지원하는 체제로, 관련 시·도별 사업은 내년부터 본격 추진된다.

이를 위해 교육부는 대학 지원 행·재정 권한을 지방자치단체에 위임하고, 지자체는 대학과 협력적 관계를 통해 전략적인 지원을 이루겠다는 방안이다.

아울러 전문가로 구성된 라이즈 상담팀 자문을 통해 시·도별 특색 정책을 발굴하겠다는 계획이다. 다른 부처 대학 재정 지원사업, 교육발전특구·글로컬 대학30 프로젝트, 지역 필수의료체계 구축 등과 연계 전략도 모색한다.

라이즈 지원을 위한 예산 규모가 오는 12월 국회 심의를 거쳐 확정되면 5개년 계획이 최종 마무리될 예정이다. 예산 규모는 2조원이 넘을 것으로 보고 있다.

최은희 교육부 인재정책실장은 “컨설팅은 물론 예산 확보, 지자체별 추진체계 구축 등 2025년 라이즈 전국 시행을 위한 준비를 차질 없이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