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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9일 취임2주년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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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9일 취임2주년 기자회견

국정 운영 소회와 현안 문제 언급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4월 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의료개혁 관련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이미지 확대보기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4월 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의료개혁 관련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2주년(10일)을 맞아 오는 9일 기자회견을 열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의 기자회견은 2022년 8월 취임 100일 회견 이후 1년 9개월 만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6일 "그간 대통령의 소통 방식에 대해 지적이 있었던 만큼 변화를 줄 것"이라며 "앞으로 언론과 접점을 넓히는 것을 포함해 현장 방문 등 민생 소통 행보를 더욱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선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 2년간의 국정 운영에 대한 소회와 평가를 밝히고 앞으로 남은 임기 3년의 방향과 각오를 제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지는 질의응답은 주제 제한 없이 자유롭게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무엇보다 각종 민감한 현안에 관해 윤 대통령이 직접 어떤 견해를 밝힐지가 최대 관심사다. 현재 '순직 해병 진상규명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안'(채상병특검법), 부인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 민정수석실 부활, 의과대학 증원 등의 현안이 산적해 있다.

윤 대통령은 김 여사 의혹에 대해서도 언급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의료개혁과 관련해서는 의과대학 정원 확대 필요성을 거듭 역설하며 개혁에 대한 정부의 진정성을 호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인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inryu00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