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소방서에 따르면 한국가스공사 강원지역본부 사옥 지하 2층 전기실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약 25분 만에 화재를 진압,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기실 에어컨에서 연기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 파악을 위해 경찰 과학수사대 감식을 맡겨 다음 주 중으로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날 화재사고로 정전 시 전원이 끊기지 않도록 전기를 공급하는 UPS 설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제보와 상반되게 공사 측은 "잠시 차단기가 내려간 것 뿐이고, 바로 정상적으로 전원이 작동됐다"고 밝혔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