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1년 출범한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는 안산시, 안양시, 시흥시, 광명시, 군포시, 의왕시, 과천시 등 7개 시가 참여하는 정책 현안 협의기구다.
주요 회의안건으로 △중앙정부의 지방재정 안정화 방안 마련 △건축물 분양을 위한 권리산정 기준일 결정 권한의 시·군 위임 건의 △공동주택 하자보수 기한 개선 건의안이 논의됐으며, 기타 안건으로 △지하철 4호선(과천·안산선) 증차 운영 필요성이 제시됐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현 하은호 군포시장(협의회장)에 이어 차기 협의회장으로 이민근 시장이 선출됐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3건의 안건은 경기 중부권 7개 회원 도시를 포함, 도내 31개 시·군과도 밀접한 사안”이라며 “중앙정부 및 도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회원 도시 시장님들께서 한목소리를 내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이어 “앞으로 회장 도시로서 안산의 발전은 물론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 회원 도시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관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099h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