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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첫 선 '해월 애니메이션 축제'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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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첫 선 '해월 애니메이션 축제' 큰 호응

김경희 이천시장이 해월 애니메이션 축제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이천시이미지 확대보기
김경희 이천시장이 해월 애니메이션 축제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이천시
이천시가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해월 애니메이션축제’가 많은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25일 청강문화산업대학교에서 개최된 이번 축제는 해월리 지역 활성화를 위해 기획되어 마장면 경제 활성화는 물론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이천시로 거듭나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다.
‘애니메이션’을 소재로 대부분 체험 부스가 무료로 운영되어 캐리커쳐 그리기, 게임, 영화감상, 공연 등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어 인기를 끌었다.

해월 애니메이션 축제에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기고 있다. 사진=이천시이미지 확대보기
해월 애니메이션 축제에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기고 있다. 사진=이천시

공연무대는 디즈니 한국 성우팀 M.A.D와 가수 이희주의 애니메이션 OST 공연뿐 아니라 청강대 학생들의 뮤지컬 갈라쇼, 밴드, 힙합 공연이 이어졌고, 먹거리 부스에는 마장면 새마을회, 청강대 푸드 스쿨이 참여해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해 관람객들의 오감을 모두 만족시켰다.

또한 지역 주민과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축제답게, 관람객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가 관객과 소통하며 자신의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자유무대와 코스튬플레이 경연대회는 인기가 뜨거워 축제의 재미를 더했다.

축제에는 예상을 뛰어넘는 6000여명이 방문했고, 가족, 친구와 야간 야외 애니메이션 영화도 관람하는 등 많은 분들이 축제가 끝나는 시간까지 함께 즐겼다.

축제장을 찾은 한 관람객은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축제로, 아이들은 뽀로로 등 다채로운 캐릭터와 애니메이션 체험도 하고, 부모들은 메칸더브이 등 추억의 애니메이션 ost를 들으며 잠시나마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며 “가족이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어 너무나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애니메이션을 콘텐츠로 한 축제를 새롭게 추진하면서 기대와 우려가 있었지만, 이렇게 축제장을 찾아준 많은 관람객들의 함박 웃음과 멋진 끼를 보니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이천시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문화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은 문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h69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