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난해 10월 포스코국제관에서 ‘산업단지 디지털전환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사진=포항시.](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40530153826070209b7bc6366b211224179156.jpg)
산업 디지털 전환(DX)은 산업활동 과정에 빅데이터, AI, 5G 등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당면 과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부가가치를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다.
포항시는 높은 투자 비용 부담과 전문인력 부족 등 자체적으로 디지털전환 도입이 어려운 중소·중견기업을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산업통상자원부에 디지털전환 실증센터의 필요성과 정부 지원을 적극 건의해왔다.
또한 빅데이터·인공지능(AI)·디지털트윈 등 디지털 핵심기술을 적용함으로써 기존 생산 방식 체질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실증 장비를 활용해 데이터를 확보·분석하고,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을 기반으로 한 가상공장에서 시뮬레이션을 통한 최적화된 데이터를 기업에 제공함으로써 현장 Set-up기간을 단축하는 한편, 불량 원인파악, 원가 절감 등 생산성 향상 및 제품 고부가가치화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실증센터는 사업 주관 기관인 (재)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POMIA) 내에 구축하고, 포스텍의 경북 산업 디지털전환 협업지원센터와 애플 제조업 R&D 지원센터와 협력해 기술지원 및 현장 중심의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이야말로 산업DX의 효과를 가장 뚜렷하게 낼 수 있는 최적의 도시로, 지역 기반의 철강산업에 첨단 디지털 기술이 더해져 미래 신산업으로 지역의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할 수 있게 됐다” 며, “산업 디지털전환 기반 조성으로 대기업과의 디지털 기술 격차를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일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hoi365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