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2시 국립부경대학교 대연캠퍼스 동원장보고관 1층에서 열린 행사에는 김광회 부산시 경제부시장, 최용석 국립수산과학원장, 김영복 국립부경대학교 부총장, 이기원 (사)한국푸드테크협의회장, 마창모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산연구본부장, 서종석 MSC 해양관리협의회 한국사무소 대표, 신용철 아미코젠(주) 이사회 의장을 비롯해 여러 기관과 대학, 기업 등 푸드테크 관련 전문가 150여 명이 참석했다.
김광회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축사에서 "부산·경남지회는 가장 큰 지회로써 전국적인 지회로써 자리매김하게 되는 것 같다"면서 "특히 우리 부산·경남지역에는 가장 많은 식품을 가지고 있고, 또 산업적인 기반을 보이는만큼 한국푸드테크협의회를 이끌어 가는 중심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부산시는 지난 3월 19일 부산시티호텔에서 국립부경대학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식품연구원, (사)한국푸드테크협의회, (재)부산테크노파크와 '블루푸드테크 생태계 조성 및 지·산·학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편, 수산식품은 영양학적으로 우수하고 생산과정 중 탄소 발생량이 적어, '친환경·지속가능성·건강기능성' 등 사회적 가치에 중심을 두는 '블루푸드'(Bluefood)로 최근 재정의되고 있다. 또한 블루푸드와 인공지능, 로봇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블루푸드테크'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강경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u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