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포항 블루밸리산단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에서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는 제9차 회의를 열고 이 같은 1차 기회발전특구 지정안을 의결했다.
윤 대통령에 따르면 이들 지자체에 대한 투자 규모는 총 40조원에 달한다.
이어 "특히 기회발전특구가 지방 산업 육성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에 따르면 향후 기회발전특구로 이전하는 기업은 기업상속공제 대상이 연 매출 5000억원 미만에서 1조원 미만으로 확대되고, 공제 한도도 최대 600억원에서 1000억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아울러 기회발전특구 내 창업 또는 신설되는 사업장은 5년간 법인세를 전액 감면받고 그 이후에도 2년간 50%를 감면받을 수 있게 된다.
또 새롭게 생기는 이들 사업장의 토지, 건물 등 사업용 부동산에 대해서는 5년간 재산세를 전액 감면하고, 이후에도 5년간 50%를 감면하겠다고 윤 대통령은 밝혔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