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솔라뱅크(대표이사 함일한)는 태양광 발전 사업자를 대상으로 운영 관리 및 수익 보증을 한 번에 제공하는 ‘솔라ON케어'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솔라ON케어'는 이름처럼 스위치 올리듯 간단한 발전소 케어 서비스가 특징이다. 이 서비스를 신청하면 발전시간 보증은 물론, ▲ 운영 보고서 제공 ▲ 긴급 현장 출동 ▲ 부가세 대리 신고 ▲ 전기안전 정기검사 등 AI 기술 기반의 24시간 전문 케어를 받을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솔라뱅크 사이트에서 5분만에 신청할 수 있다.
서비스 요금은 발전소 용량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90kW 미만의 발전소는 kW 당 연간 22,000원, 90kW 이상 200kW 미만은 kW 당 연간 18,000원, 200kW 이상의 경우 kW 당 연간 15,000원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용량이 큰 발전소일수록 더 저렴한 가격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솔라ON케어’를 신청하면 안전관리자 선임 비용, 인버터 교체 비용, 전기안전공사 정기 검사 대행 등이 무료로 제공된다. 반면, 서비스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100kW 태양광 발전소 기준으로 10년간 약 2천6백만 원의 운영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더 나아가 발전량 감소 시 손해 보상까지 적용되어 1,300만 원의 추가 수익을 받을 수 있어 안정적으로 발전소가 관리되기를 바라는 사업자나 운영 및 관리 비용이 부담스러운 사업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솔라뱅크 담당자는 “실제로 관리가 잘 된 발전소는 그렇지 않은 발전소보다 수익 차이가 극명하다”라며 “솔라ON케어를 구독하는 것만으로도 24시간 AI 관리가 되기 때문에 수익이 상당히 개선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솔라뱅크는 태양광 올인원 서비스로 현재 ‘솔라ON케어' 외에도 옥상 및 지붕을 임대하고 수익을 낼 수 있는 ‘솔라쉐어2.0’와 예비 발전사업자를 위한 '3.8패키지’ 등 다양한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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