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폰 제공한 3명 구속…‘전신마취제 판매’ 병원장 등 덜미
오재원, 필로폰 투약 및 대리처방으로 구속기소…1심 재판 중
오재원, 필로폰 투약 및 대리처방으로 구속기소…1심 재판 중
이미지 확대보기1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현직 프로야구 선수 13명과 두산 베어스 트레이너 1명 등 총 29명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 가운데 오재원에게 필로폰을 제공하거나 판매한 지인 3명은 구속됐다.
나머지는 오재원에게 향정신성의약품 스틸녹스정·자낙스정 등을 대신 처방받아 전달하거나 전신마취제인 에토미데이트를 다량 공급한 혐의를 받는다.
오재원이 운영하던 야구 아카데미 수강생 학부모도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재원의 지인에게 에토미데이트 앰플을 대량으로 불법 판매한 수도권의 한 병원 원장 등 관계자 2명도 함께 검거됐다.
에토미데이트는 제2의 프로포폴로 불리는 전신마취제다. 다만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지정된 프로포폴과 달리 전문의약품으로만 지정돼 있어 이들에게는 약사법 위반 혐의가 적용됐다.
오재원은 2022년 11월부터 1년간 총 11회 필로폰을 투약하고 지인의 아파트 복도 소화전에 필로폰 0.4g을 보관한 혐의로 구속기소돼 재판받고 있다.
오재원은 또 지난해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89회에 걸쳐 수면유도제인 스틸녹스정을 수수하거나 지인 명의로 매수한 혐의도 받고 있다.
오재원 2007년 두산 베어스에 입단하며 선수 생활을 시작해 2022년 은퇴할 때까지 한 팀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과 2015년 프리미어12에서는 태극마크를 달기도 했다.
지원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wsedu@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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