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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골프장 상생 바우처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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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골프장 상생 바우처 업무협약

여주시는 24일 관내 20개 골프장과 ‘여주시-골프장 상생 바우처’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사진=여주시이미지 확대보기
여주시는 24일 관내 20개 골프장과 ‘여주시-골프장 상생 바우처’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사진=여주시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지난 24일 지역 내 20개 골프장과 ‘여주시-골프장 상생 바우처’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시와 골프장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 바우처 발행의 필요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하고 상호 협력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번 골프장 상생 바우처 사업은 지난 1월 이충우 시장이 지역 상권과 골프장의 상생 방안에 대한 고민 끝에 제안한 정책으로, 20개 골프장이 이에 적극적으로 화답하며 바우처 발행을 위한 기금을 마련하기로 했다.

기금은 소진 시까지 각 골프장 운영 정책에 따라 이용객들에게 1인 당 1만원, 팀당 4만원을 지급하고, 전통시장 및 원도심 상가 등에서 1일 최대 5만원까지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이충우 시장은 “지난해 기준 연인원 200만 명 이상의 골프 이용객이 여주를 방문했으나 아쉽게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지는 못했다"며 "이번 사업은 골프장 이용객들의 원도심 방문을 유도함으로써 많은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골프장과의 상생 바우처 사업이 지역 골프장 이용객들이 전통시장인 한글시장과 주변 상점가를 방문할 수 있도록 이끌어 원도심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지은 문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h69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