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인 신분으로
2018년 인도 출장 성사 경위 등 조사
2018년 인도 출장 성사 경위 등 조사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조아라)는 이날 외교부 과장 A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A씨는 2018년 김 여사 출장 당시 인도와 일정 협의 등의 업무를 맡았던 부서에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종배 국민의힘 서울시의원은 지난해 12월 김 여사의 각종 의혹에 대해 국고 손실, 횡령, 배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고발했다.
검찰은 A씨를 상대로 당시 김 여사의 인도 출장이 성사된 경위, 인도 정부 및 청와대와 외교부 간 협의 내용 등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의혹은 지난 2018년 11월 김 여사가 단독으로 인도를 방문한 뒤 불거졌다. 당시 김 여사는 문 전 대통령 없이 대통령 전용기를 타고 인도에 방문한 뒤 일정 중 타지마할을 방문했다.
검찰은 지난달 고발인인 이 시의원을 불러 조사했고, 이달 들어 김일환 국립 한글박물관장, 문화체육관광부 과장 등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다.
한편 문 전 대통령은 회고록을 통해 지난달 19일 ‘국가 정상 배우자의 첫 단독 외교’라고 입장을 밝혔다.
지원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wsedu@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