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서 정식으로 인정한 대회로, 세계하계대회 개최 연도를 제외하고 매년 전국을 순회하며 4년 주기로 열린다.
한편,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인정한 ‘올림픽’ 명칭을 정식 사용하는 3개 대회 중 하나(올림픽, 페럴림픽, 스페셜올림픽)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올해 대회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페러게임 10주년을 맞아, 8월 16일 인천시청 앞 광장에서 성화 채화를 시작으로 4일간의 대회 레이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인천 아시안 게임 당시의 감동과 열정이 각 경기장에서 다시 한번 울려 퍼질 예정이다.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성적이 남다른 만큼 인천에서 그 여운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대회 기간에는 부대 행사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에서 ‘발달장애인의 취업지원 방안’에 대한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선수들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능력 향상과 질병 조기 발견을 위한 건강증진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유정복 시장은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 지도자, 자원봉사자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스포츠를 통해 우정과 화합을 이루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라며, 인천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최재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jm990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