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피라냐 장갑차 교체사업 사수…안티드론·방공 솔루션 전격제안
기술이전·현지 생산 조건으로 공략…폴란드 이어 남미 방산거점 가속
기술이전·현지 생산 조건으로 공략…폴란드 이어 남미 방산거점 가속
이미지 확대보기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칠레 육군의 차세대 기계화 전력 교체 사업을 겨냥해 최첨단 지상 무기 체계와 방공, 안티드론(C-UAS) 기술을 전격 제안하며 남미 방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페인 국방 전문 매체 인포데펜사(Infodefensa.com)는 8월 2일(현지 시각) 보도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임원진이 칠레 육군 프로젝트연구국(Dipride)을 방문해, 지난 'FIDAE 2026' 방산전시회에서 선보였던 주요 장갑차 및 최신 방산 기술에 대한 브리핑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칠레 정부의 로비법(Ley del Lobby) 포털에 공개된 회의록에 따르면, 한화 측은 궤도 및 차륜형 장갑차, 무인수색차량(UGV), 대공 방어 시스템, 안티드론 솔루션의 주요 정보와 기술력을 상세히 설명했다.
이번 브리핑은 칠레 육군이 추진 중인 노후 피라냐(Piraña) 6x6 차륜형 장갑차 교체 사업인 크로모(Cromo) 프로젝트를 사수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모듈형 설계를 갖춘 타이곤(Tigon) 4x4, 6x6, 8x8 차륜형 장갑차 라인업을 앞세워 칠레군의 운용 요구 조건에 최적화된 맞춤형 솔루션을 제안했다.
K9 자주포·천무부터 차세대 장갑차 K-NIFV까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차륜형 장갑차 도입을 추진 중인 국가들을 대상으로 현지 맞춤형 개발, 기술 이전(ToT), 현지 합작 생산, 종합 교육훈련 프로그램 등을 파격적인 조건으로 제공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도입국의 방산 산업 기반을 함께 강화하는 협력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남미 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남미 방산 거점화 박차…폴란드·호주 이어 글로벌 영토 확장 기대
칠레 육군과의 지속적인 기술 협의 및 정보 공유를 바탕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방산 솔루션이 폴란드와 루마니아, 호주에 이어 남미 대륙에서도 대규모 수주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안티드론 및 복합 대공 방어망에 대한 남미 국가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종합 지상 전력 패키지는 칠레 국방부의 기계화 부대 현대화 계획에 가장 강력한 후보군으로 부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