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1년 출범한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는 △안산시 △안양시 △시흥시 △광명시 △군포시 △의왕시 △과천시 등 7개 시가 참여하는 정책 현안 협의기구다.
이 시장은 “회장 도시로서 안산의 발전은 물론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 회원 도시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의결된 4개 안건은 향후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를 통해 중앙부처에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2024 대부에서 놀자 △안산통합축제 안산페스타 △제3회 거북섬 해양축제 △제19회 시흥갯골축제 △광명시 청년들의 경제자립 특화공간 ‘제2청년동 청춘곳간’ 조성 △2024 의황백운호수축제 △2024 과천공연예술축제 ‘과천으로!’ 등 각 도시의 주요 행사 및 축제를 공유하고 홍보활동에 서로 협조하기로 했다.
이 시장은 “경기 경제자유구역 지정 대상지이자 글로벌 R&D 기반 첨단 로봇·제조 비즈니스 거점이 될 안산 사동 ASV 지구에서 회의를 개최하게 되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라고 운을 뗐다.
이 시장은 이어 “도시의 경계가 사라지고 있는 시대적 변화 속에서 범지자체적인 행정과 광역행정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는 가운데 회원 도시 간 유기적인 공조와 연대를 통해 경기도 전체의 발전을 위한 전환점을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앞으로 7개 회원 도시의 건설적 의견들이 중앙정부 및 경기도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덧붙였다.
이관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099h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