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조사는 시민생활, 시민의식의 실태와 수준을 파악하여 시민생활의 질적 측면과 전반적인 복지정도를 측정해 부산지역사회 개발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함으로써 부산시민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조사 내용은 '건강, 안전, 환경, 가족, 사회통합' 등 공통항목 47개, 통계 처리를 위한 기본항목 13개, 구·군별 특성 항목 2~6개 등 총 62~66개 항목을 조사한다. 조사 항목에는 전국 공통항목이 포함돼 사회조사의 일부 결과는 타지역과 비교가 가능하다.
이번 조사의 결과는 올해 12월 말경 시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부산사회조사'는 지난 1996년 지자체 최초 5,632가구에 대한 1차 조사가 시작됐다. 올해 조사는 29차로, 매년 부산시가 실시한다.
강경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u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