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인천시가 아동이 안전한 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해 새롭게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초등학생 자녀를 둔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했다.
이번 교육은 인천시 아동학대 예방교육 위촉 강사인 강현주 강사와 김규리 통역사가 교육을 진행했는데 긍정적인 의사소통 방법이 소개됐다.
또한,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바람직한 부모의 양육 자세와 발달단계에 따른 부모의 역할 변화의 설명 교육 자료는 중국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등 3개 언어로 번역했다.
인천시는 2024년 아동학대 예방 교육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 운영을 인천광역시아동보호전문기관으로 전환해 다문화가정 초등부모교육을 통해 돕고 있다.
시는 2023년 아동학대 공공대응체계 운영 지자체 평가에서 시도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올해도 아동학대 예방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아동학대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 전담 운영체계 구축 △위기 아동 발굴 및 아동학대 대응 체계 강화 △피해 아동 보호 인프라 구축 및 재학대 예방 사업 확대 등이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아동은 독립된 인격체로서 존중받아야 하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부모의 올바른 양육 자세와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개선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아동학대 예방 부모 교육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는데 아동학대 예방 다문화가정 초등부모교육은 11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최재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jm990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