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우 감독이 이끄는 동강대 야구부는 지난 6일 오전 9시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U리그 왕중왕전 홍익대와 경기에서 7-4로 승리했다.
이날 동강대는 에이스 김유현(2년)이 선발로 나서 3과 1/3이닝동안 15타자를 맞아 삼진 4개, 2피안타로 무실점 호투하며 팀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동강대 야구부는 U리그 조별예선에서 개막전 이후 3연승을 달리는 등 광주지역 팀 가운데 최고 성적을 거두고 왕중왕전에 진출했다.
한편 지난 2004년 창단한 동강대 야구부는 매년 꾸준한 성적으로 대학야구 명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동강대는 전국대학야구대회 2014~2016년 하계리그 3연패 위업을 달성하며 우승기를 영구 보관 중이다.
특히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2021년을 제외하고 2018년부터 매년 프로야구 선수를 배출하고 있다. 이와 관련 올 2월 졸업생 17명이 4년제 편입과 두산과 삼성(불펜포수) 등 프로 진출까지 전원이 진로를 확정했다.
오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01636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