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기보의 지식재산(Intellectual Property, 이하 ‘IP’) 가치평가 역량을 집결하고, 농협은행의 평가료 지원과 금리 우대를 통해 우수 IP를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의 금융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또한, 기보는 KPAS를 활용하여 우수 IP 보유기업을 신속하게 발굴하여 금융지원을 연계할 수 있도록 농협은행을 KPAS 공동활용 협약은행에 포함시킴으로써, 민간 주도의 IP금융 지원 확산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과기정통부로부터 데이터 가치평가기관으로 지정되어 관련 IP보증상품을 새롭게 출시하는 등 평가체계 고도화로, IP보증공급 규모를 △2021년 5478억 원 △2022년 5654억 원 △2023년 6898억 원 지원하는 등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IP를 활용하여 혁신을 추구하는 중소벤처기업에 맞춤형 금융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보는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확대하고, 우수 IP 보유기업의 지원을 강화하여 IP금융 활성화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강세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min382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