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오후 2시부터 밤 9시까지 강동구 광진교 남단 잔디마당 일원에서 진행되었으며, 고품질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행사는 4주간 매주 토요일 광나루한강공원에서 펼쳐지게 된다.
무대존에서는 재즈, 클래식, 어쿠스틱 공연 등 풍성한 문화공연이 펼쳐져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한 어린이는 인텨뷰에서 “오늘 나는 평화롭다”라는 말로 행사 참석 소감을 밝혔고, 주민은“그동안 소외되어왔던 강동구에 이런 행사가 처음 열려 기쁘다”라며, 행사 개최에 대한 감사를 표시하기도 했다.
그리고 특별 프로그램으로 ‘나만의 인디언 텐트 만들기’와‘사랑하는 우리 가족 찰칵’행사를 진행했는데, 특히 전문 포토그래퍼가 촬영한 가족사진은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시의회 강동엄마 박춘선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국민의힘, 강동3), 장태용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국민의힘, 강동4)이 참석했다.
박춘선 의원은 “한강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문화행사가 강동의 광나루공원에서도 개최됨에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한강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문화행사와 활동들이 강동에서도 폭넓게 진행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북킹:책읽는 한강공원’ 행사는 박춘선 의원이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한강공원의 균형 잡힌 시설과 프로그램 진행을 추진한 결실로, 이번 행사를 통해 광나루한강공원은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문화와 교육, 자연과 치유가 함께 어우러진 복합 문화공간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였다.
노춘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vanish119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