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시는 지난 8일 시청 창의실에서 올해 첫 지속가능발전위원회를 개최했다.
지속가능발전위는 '지속가능발전 기본법' 및 '부천시 지속가능발전 기본 조례'를 근거로 효율적인 지속가능발전 추진을 위해 필요한 시장의 자문에 응하거나 관련 주요 정책을 심의한다.
위원장(시장), 당연직 위원(7명), 경제·사회·환경·도시공동체 각 분야 전문가가 포함된 위촉직 위원(16명) 등 총 24명으로 구성되며, 위촉직 위원 임기는 2년이다.
이번 회의는 ‘부천시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 수립 심의’를 주요 안건으로 상정했다.
해당 계획은 ‘인간과 자연, 현재와 미래가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부천’이라는 비전으로 17개 목표, 49개 세부목표, 80개 지표를 설정한 기본전략 및 88개의 단위사업을 담았다.
위원들은 부천시 지속가능발전목표 수립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향후 시의 지속가능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현재 세대와 미래 세대가 보다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시민과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지속가능발전 실현도시 부천’으로 발돋움하겠다”고 강조했다.
유영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e6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