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성문화제는 기장군의 전통문화 계승발전과 군민화합을 위한 축제로 18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올해에는 기장의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연 행사를 마련해,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펼쳐진다.
둘째 날 13일에는 차성 한글백일장 및 그림그리기 대회가 개최되며, 남진, 현숙, 김성환, 유지나, 한봄, 류지광 등 트로트 가수들이 총출동하는 제18회 차성문화제 기념 ‘아이넷TV 스타쇼’ 무대가 열린다.
그밖에도 △대한민국 전통연 전시와 무형문화재 제21호 지연장 배무삼 명인과 함께하는 연 만들기&날리기, 떡메치기 등의 ‘전통문화체험’ △고래 썬캐처·지비츠 만들기 △컬러테라피 △기장군도시관리공단 자원순환 캠페인 △해병대 복장 착용 및 마린챌린지(턱걸이·오래매달리기·팔굽혀펴기) 등의 ‘해병대 체험관과 홍보관’ △한국수력원자력(주)과 함께하는 신나는 에어바운스 놀이터와 로봇이 만드는 솜사탕 등의 트렌디한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축제기간 중에는 참여자들을 위한 다양한 경품행사가 진행되며, 기장파전 등 특산물 먹거리장터와 마켓, 프리마켓, 푸드트럭이 마련돼 관람객들의 입과 눈을 사로잡는다. 특히 군은 문화누리카드를 행사장 내 푸드트럭과 연계해 카드이용객들의 혜택을 대폭 확대하고, 대중교통 이용객을 위한 셔틀버스(동해남부선 좌천역)를 수시 운행하며 축제장으로 접근성을 강화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축제를 통해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기장군 대표 전통문화 행사의 명맥을 이어 나가면서, 전 군민이 하나 되는 군민화합의 한마당이 펼쳐질 것이다”며 “많은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방문하셔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세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min382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