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협(본부장 임도곤)은 벼 수확기를 맞아 농촌돕기에 팔을 걷어부치고 있다. 11일(금)에는 경북농협 임도곤 본부장이 의성군농협 쌀조합공동법인 수매현장을 방문해 농민들과 만나 현장의 애로사항들을 들었다.
14일에는 청도관내 농가 방문해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농촌일손돕기는 경북본부, 청도군지부, 매전농협 임직원 40여명이 감 수확에 구슬땀을 흘렸다.
경북농협은 앞으로도 농촌일손 지원은 물론 현장의 목소리 청취와 함께, 수매현장도 계속 방문해 수매가 원활히 진행 될 수 있도록 벼 매입자금을 농협에 지원할 계획이다.
농민들은에 따르면 올해 태풍이 없어 풍작을 기대했으나 여름철 벼이삭 출수기에 많은 비가 계속되면서 쭉정이가 생기고 무더위가 지속돼 벼멸구 등 으로 벼 작황이 10%가량 감소했다.
임도곤 본부장은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이해 농촌인력난 해소를 위해 범농협 농촌일손돕기 및 유관기관 등과 연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며 “농업인들의 한 해 동안 흘린 땀의 결실이 헛되지 않게 전사적인 쌀 소비 촉진운동을 펼쳐 쌀값이 제 값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