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은 25~27일 부산 해운대구 구남로 일원에서 ‘해남군과 함께하는 해운대구 김치의 날 행사’를 갖는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김치의 날을 맞아 해남특산물인‘해남배추’와‘해남김치’를 부산시민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로 풍성하게 마련된다.
특히 예약한 날에 절임배추를 받아볼 수 있도록 사전예약하면, 사전 예약 고객은 김장철 가격변동에 상관없이 현재가로 절임배추를 구입할 수 있다.
올해 배추값 고공행진으로 인해 해남군 온라인 쇼핑몰인‘해남미소’의 사전예약 물량도 폭주하고 있는 상황으로, 부산시민들의 관심도 매우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행사에서는 이와 관련한 김장 일주일 늦추기 대국민 캠페인도 열려 김장 물가 안정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이와함께 해남김치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소비촉진 행사도 다채롭게 마련된다.
1일 농수산물 5만원 이상 구입고객은 선착순으로 김치만들기 체험 등에 참여할 수 있다. 3일간 총 250명을 대상으로 직접 김치만들기를 체험하고, 만든 김치는 가져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25일 주요인사가 참여해 버무린 김치는 해운대구 각계각층에 기부된다.
김장재료를 비롯해 해남이 자랑하는 농수특산물도 저렴한 가격에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이밖에도 고향사랑기부 행사와 함께 해남 특산물 깜짝 경매, 해남쌀 이벤트, 쿠폰지급 행사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해남출신 미스트롯 가수 미스김, 유네스코 세계유산 강강술래 공연 등문화예술공연도 매일 열린다.
명현관 군수는“올해 김장은 해남배추가 본격 출하하는 11월 중순 이후에 하시면 물가 부담도 없고, 더욱 맛있는 김장을 하실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며“부산시민들에게 가장 먼저 해남 절임배추의 예약을 받아 가장 맛있는 김장을 만들어 드리겠다는 의미로 이번 행사를 마련하였으니 많은 분들이 함께하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선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ssion125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