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31개 시군을 대표해 개막도시로 선정된 안성시에서 준비한 이번 축제의 주제는 '공정을 통한 상생으로 행복한 여행'으로 조금은 낯선 단어인 공정무역을 시민들이 쉽게 만나고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 및 스탬프 투어, 경기도 홍보대사 래퍼 아웃사이더의 특별 공연까지 준비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포트나잇 축제 개최도시로 선정된 이후 기존 축제와는 조금 다른 안성시만의 새로운 시도와 기획으로 오랜시간 준비했다"며 "공정무역을 잘 몰랐던 시민들도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스타필드 안성이란 장소를 선택했고, 축제기간도 역대 가장 긴 3일 간 축제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또 지역의 문제를 다양한 방식으로 해결하는 사회적 경제기업 및 공정무역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가지고 있는 기업의 제품도 3일 간 함께해 축제를 더욱더 풍성하게 채웠다.
행사에 참석한 관계자는 "스타필드라는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공간에서 사회적 경제와 공정무역의 제품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어 반가웠다"며 "시민들도 만족했고, 준비하고 참여한 많은 관계자분들도 모두 만족했던 행사로 이후에도 스타필드에서 행사가 진행되서 많은 시민들에게 공정무역과 사회적 가치를 전달하는 기회가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정무역 포트나잇은 '2주 동안 공정 무역을 우리 일상 가까운 곳에서 경험할 수 있는 공정무역 축제'로 이번 공정무역 축제를 시작으로 경기도 내 많은 시군에서는 지역별 공정무역 강연, 행사, 캠페인 등 다양한 공정무역 사업을 2주간 진행한다.
이지은 이형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uk151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