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신 시장은 페이스북에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 긍정 양육’이라고 적은 이미지와 함께 "부모와 자녀 모두 행복한 성남, 함께 키우며 아이의 희망을 키우는 사회가 되도록 더욱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반면, 최근 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이영경 의원의 자녀가 학교 폭력 가해 학생으로 연루돼 지역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이 의원은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부모된 도리로 제대로 가르치지 못한 제 책임이 크다"며 "제 아이도 피해 학생에게 사과하고 지난 일을 후회하며 뉘우치고 있다"고 사과문을 올렸지만 뒤늦은 사과라는 비난이 일고 있다.
도교육청과 시의회에 따르면 성남의 한 초등학교에서 동급생 5명이 B 학생을 상대로 공원에서 과자와 모래를 섞어 먹이고, 게임 벌칙 수행을 이유로 몸을 짓누르는 등 폭력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