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연 의원은 첫 번째 질문자로 나서, △소상공인 보호를 위한 정책 마련과 함께 △묵현 복지문화센터 증축을 통한 청소년 공간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청소년육성재단 설립의 조속한 추진을 요구하며 종합적인 청소년 정책의 구체적 방향을 제시해줄 것을 집행부에 요청했다. 전 의원은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한송연 의원은 △덕소초등학교 복합시설 조성 전, 와부지역 청소년 전용 공간 부재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대책이 있는지 질문했다. 이와 함께 △지역 푸드플랜과 연계한 공공 급식 지원체계 마련 및 지역 농가소득 증대 방안을 주문하며 “지역 농업과 청소년 복지를 함께 고려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주광덕 시장은 와부지역 청소년 전용 공간 조성 방안에 대해 조치 계획을 밝혔으며, 나머지 질의에 대해서는 해당 부서 실국소장이 답변했다.
조성대 의장은 마무리 발언에서 “의원님들이 제기한 문제들은 모두 시정의 중요한 과제들”이라며 “집행부는 시의회에서 요청한 사항들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검토하여 실질적인 대책을 강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시정질문은 남양주시의 주요 현안에 대한 의원들의 깊이 있는 논의와 집행부의 대응책을 확인하는 자리로, 앞으로의 정책 방향에 귀추가 주목된다.
강영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v40387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