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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의회 "청소년 공간 조성·별내역 버스노선 신설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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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의회 "청소년 공간 조성·별내역 버스노선 신설 필요"

남양주시의회, 전혜연, 김상수, 한송연, 정현미 의원이 지난 18일 시정주요현안에 대한 시정질문 펼쳐. 사진=남양주시의회이미지 확대보기
남양주시의회, 전혜연, 김상수, 한송연, 정현미 의원이 지난 18일 시정주요현안에 대한 시정질문 펼쳐. 사진=남양주시의회
경기도 남양주시의회는 지난 18일 열린 제30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한 시정질문을 진행하며, 집행부의 실질적인 대응을 촉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전혜연, 김상수, 한송연, 정현미 의원이 나서 각 지역의 민원과 현안을 중심으로 송곳 질의를 이어갔다.

전혜연 의원은 첫 번째 질문자로 나서, △소상공인 보호를 위한 정책 마련과 함께 △묵현 복지문화센터 증축을 통한 청소년 공간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청소년육성재단 설립의 조속한 추진을 요구하며 종합적인 청소년 정책의 구체적 방향을 제시해줄 것을 집행부에 요청했다. 전 의원은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상수 의원은 △별내면 주민들의 이동권 강화를 위해 별내역으로의 최단시간 이동을 보장할 새로운 버스 노선 신설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8호선 별내선 연장사업 예비타당성조사의 높은 평가 기준 문제를 언급하며, 수도권 철도사업의 특수성을 반영한 제도 개선 및 정책 건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송연 의원은 △덕소초등학교 복합시설 조성 전, 와부지역 청소년 전용 공간 부재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대책이 있는지 질문했다. 이와 함께 △지역 푸드플랜과 연계한 공공 급식 지원체계 마련 및 지역 농가소득 증대 방안을 주문하며 “지역 농업과 청소년 복지를 함께 고려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정현미 의원은 △다산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지연 사유와 향후 추진 계획에 대해 질의했다. 또한, △한강교량 신설안의 4차선 미직결 문제와 관련해 집행부의 입장을 확인하고, 6차선 직결을 위한 대안 마련을 요구했다. 정 의원은 “주민 불편 해소와 교통 개선을 위해 명확한 계획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주광덕 시장은 와부지역 청소년 전용 공간 조성 방안에 대해 조치 계획을 밝혔으며, 나머지 질의에 대해서는 해당 부서 실국소장이 답변했다.

조성대 의장은 마무리 발언에서 “의원님들이 제기한 문제들은 모두 시정의 중요한 과제들”이라며 “집행부는 시의회에서 요청한 사항들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검토하여 실질적인 대책을 강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시정질문은 남양주시의 주요 현안에 대한 의원들의 깊이 있는 논의와 집행부의 대응책을 확인하는 자리로, 앞으로의 정책 방향에 귀추가 주목된다.


강영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v40387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