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GH가 공용차량으로 사용하는 친환경자동차의 유료도로 통행료 신청을 누락한 것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지방공기업평가원이 실시한 경영평가보고서의 청렴감수성 진단 등을 통해 도출된 부패취약요인에서 구성원 43.8%가 직장 내 괴롭힘 경험이 있다는 실태조사를 확인했다"며, "GH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년부터 올해까지 직장 내 괴롭힘으로 징계 처분은 단 2건에 불과하여 GH의 폐쇄되고 경직된 조직 문화를 보여주고 있다"고 꼬집었다.
덧붙여 "이런 평가만으로 조직 전체를 판단하는 것은 옳지 않지만 평소 GH에 긍정적인 인상을 받지 못한 것은 사실"이라며, "오늘의 질의가 GH가 조직을 쇄신하고, 경기도를 대표하는 최고의 공기업으로서 위상을 갖추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끝으로 "기관에서 사용하는 친환경자동차는 사전에 유료도로 통행료 할인을 등록하면 50%를 감면받을 수 있는데, 미숙한 행정으로 친환경자동차 통행료 할인을 제때 등록하지 않아 몇 년 간 예산이 낭비됐다"며 "적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 그 예산을 경기도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재정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