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성과대회는 감염병 예방 향상을 도모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감염병관리 업무 수행 실적이 뛰어난 시·군 보건소를 발굴해 시상했다.
평가는 6개 부문 22개 항목으로 이뤄졌으며, 경산시는 △법정 감염병 신고기한 준수율 △진드기매개 감염병 예방 관리 △감염병 대응 교육 △인플루엔자 접종률 △재난·재해 대비 응급의료 대응 훈련 및 교육 실적 등 전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감염병 사각지대 제로 프로젝트’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감염병 예방 교육 활동을 통해 감염병 인식을 개선하고 대처 능력을 강화하며 주민 건강 증진에 기여했다. 또한 ▲60세 이상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비 지원 △경로당 건강 리더 사업 △감염 취약시설 종사자 전문가 강연 및 현장점검 △맞춤형 교육 시행 등 다양한 사업 성과가 높이 평가됐다.
안병숙 경산시 보건소장은 “신종 및 재출현 감염병의 증가로 예방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감염병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정준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g900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