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애도기간 종료 후에도 애도

전남 무안공항 제주항공 사고 수습기간이 길어지자 국회가 합동분양소 추모기간을 연장한다.
국회는 국회 구성원들과 시민들이 지난달 29일 여객기 추락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할 수 있도록 경내 정문 해태상 부근에 설치한 합동분향소를 오는 10일까지 연장 운영한다.
다만 연장 운영 기간인 5일부터 10일까지는 운영시간이 종전 오전 8시 ~ 오후 9시에서 오전 9시 ~ 오후 8시로 조정된다.
국회사무처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희생자들을 추모할 수 있도록 합동분향소 연장운영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달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 착륙하던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총 179명이 사망했다. 여객기에는 승객 175명(한국인 173명, 태국인 2명)과 승무원 6명 등 총 181명이 탑승했다. 소방청 등 구조 당국은 승무원 2명 구조, 사망자 179명으로 최종 집계했다.
임광복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