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현·학익 1블록, 복합문화커뮤니티로 주민 삶의 질↑
지역 주민 위한 복합공간 탄생···원도심 재생 등 강화
지역 주민 위한 복합공간 탄생···원도심 재생 등 강화

이번 협약은 미추홀구 용현·학익 지역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체육·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 소통과 여가를 위한 다목적 복합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복합문화커뮤니티는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 구역 내에 위치하게 되며, 협약 당사자 간 협업으로 시행하는 기본구상 용역을 통해 입지 분석, 시설의 종류와 규모 등이 다각도로 검토될 예정이다.
향후, 기본구상 결과를 토대로 사업의 범위, 업무 분담, 비용 분담, 기부채납 등의 세부 내용을 포함한 본 협약을 체결하고,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2026년 공사 착공, 2028년 공사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된다.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서비스와 소통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원도심 재생과 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추진 중인 그랜드파크(폐석회 매립지), 독배로 확장, 수인선 학익역 및 초등학교 신설 등 주요 기반시설도 적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은 기존 노후 공장 이전 지역의 효율적인 토지이용과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목표로 미추홀구 학익동 587-1 일원 154만 6747㎡에서 추진 중인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3일 용현 ·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 복합문화커뮤니티사업에 대해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과 (주)디씨알이 정창현 대표이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최재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jm990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