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억 규모 지급 개시 “지역경제 활력 기대”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농어업의 공익적 가치 증진과 농어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2025년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을 4월 1일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
농어민 공익수당은 연 60만 원이 지급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순천사랑상품권으로 제공된다. 올해 순천시 공익수당 지급 대상자는 총 15,718명이며, 예산 규모는 약 94억 원에 달한다.
올해는 기존 지급 방식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수령자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지급 대상자가 많은 5개 동(덕연동, 왕조1동, 삼산동, 남제동, 풍덕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찾아가 배부하는 동별 집중 배부 기간을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기존에는 대상자가 NH농협은행 순천시지부까지 직접 방문해야 했으나, 올해부터는 대상자가 많은 동 주민들을 위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가 직접 배부하는 방식으로 개선했다”며 “이를 통해 장시간 대기를 방지하고 수령자의 편의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공익수당이 순천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선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ssion125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