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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방중에 4대그룹 총수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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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방중에 4대그룹 총수 동행

지난 6월 열린 이재명 대통령과 재계 간담회 장면. 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6월 열린 이재명 대통령과 재계 간담회 장면. 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내년 1월 4~7일 이재명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에 4대 그룹 총수를 비롯해 200여명의 경제 사절단이 동행할 계획이다.

30일 재계에 따르면 대한상공회의소가 이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을 계기로 꾸리는 경제사절단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4대 그룹 총수를 포함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허태수 GS그룹 회장,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구자은 LS그룹 회장, 손경식 CJ그룹 겸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등도 기업인 200여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절단은 한중 비즈니스 포럼, 경제 협력 업무협약(MOU) 체결, 1대1 비즈니스 상담회 등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비즈니스 포럼에선 제조업 혁신과 공급망, 소비재 신시장, 서비스·콘텐츠 등에서의 협력을 중심으로 한국과 중국의 경제협력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상의가 방중 경제사절단을 구성한 것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한중일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 2019년 12월 이후 6년여 만이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이번 방문을 통해 양국 정상은 한중 전략적협력동반자 관계의 전면적인 복원 흐름을 공고히 하는 한편, 공급망 투자, 디지털 경제, 초국가범죄 대응 환경 등 양국 국민 민생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구체적인 성과를 거양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