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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치매 가족 힐링 프로그램 ‘꽃청춘힐링나들이’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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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치매 가족 힐링 프로그램 ‘꽃청춘힐링나들이’ 운영

농장에서 가족 간 소통과 정서적 교류 마련
평택시청사 전경. 사진=평택시이미지 확대보기
평택시청사 전경. 사진=평택시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평택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 환자 보호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힐링 프로그램 ‘꽃청춘 힐링나들이’를 오는 30일부터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치유농장에 방문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심리적 우울감을 감소시켜 삶의 질 향상을 돕고, 가족 간 소통과 정서적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보리빵 만들기, 텃밭 체험, 치유 농장 산책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보리빵 만들기는 전통음식을 직접 만들어보며 가족 간 교감의 기회를 제공한다. 텃밭 체험은 흙을 만지고 작물을 가꾸는 자연 활동을 통해 정서적 만족과 성취감을 유도한다. 또한, 치유 농장 산책으로 계절의 변화를 오감으로 느끼며 심리적 안정을 돕는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과 보호자들이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자연과 교감하며 삶의 활력을 얻고, 돌봄 스트레스 경감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 환자 보호자와 가족의 여가활동 촉진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 ‘낭만극장’을 매월 셋째 주 금요일에 운영하고 있으며, 프로그램 참여는 평택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지은 이형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uk151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