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교 1,200여 학생들 대상으로 10월까지 추진

최근 디지털 성범죄와 딥페이크 관련 성범죄가 늘고 청소년들의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예방 교육을 확대해 추진하고 있다고 군은 전했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첫 수업을 시작한 이번 교육은 10월까지 총 16개교 1,2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25회에 걸쳐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디지털 성폭력 예방 교육은 시청각 자료 및 활동지를 활용한 체험형‧활동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딥페이크, 불법 촬영 등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개념과 유형 및 문제점을 이해하고,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는 내용들로 꾸려졌다.
교육에 참여한 청소년은 “활동지를 통한 수업 내용들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너무 재미있었다”며 “디지털성폭력에 대해 알게 되었고 조심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디지털성폭력예방을 통해 관내 청소년들이 디지털 성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범죄를 예방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성인지 감수성 및 경계 존중을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유영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e6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