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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평생학습관 정식 개관…‘평생학습도시 안성’ 실현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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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평생학습관 정식 개관…‘평생학습도시 안성’ 실현 첫발

지난 2일 열린 안성시 평생학습관 개관식서 김보라 안성시장(가운데)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축하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안성시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2일 열린 안성시 평생학습관 개관식서 김보라 안성시장(가운데)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축하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안성시
안성시 평생학습의 거점 역할을 맡을 ‘안성시 평생학습관’이 공식적으로 문을 열었다.

시는 최근 발화대길 23에 위치한 평생학습관의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9일 밝혔다.

새롭게 조성된 평생학습관은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총 21개의 강의실과 198석 규모의 다목적실을 갖춘 복합 교육시설이다. 음악실, 문화예술실, 양재실 등 다양한 실습 공간이 마련되어, 취미 교육뿐 아니라 직무 역량 향상 및 실생활에 밀접한 실용 교육까지 아우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평생학습관 개관을 계기로 단순한 취미 활동을 넘어, 중장년층과 시니어 세대를 위한 ‘인생 3막’ 준비형 프로그램, 청년층을 위한 진로 설계형 교육 등 전 생애를 아우르는 맞춤형 교육 서비스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지역 내 흩어져 운영되던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통합하고, 시민 누구나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학습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평생학습관을 거점 플랫폼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제 안성시민 누구나 원하는 삶을 위해 배움을 이어갈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실질적인 배움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