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는 최근 발화대길 23에 위치한 평생학습관의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9일 밝혔다.
새롭게 조성된 평생학습관은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총 21개의 강의실과 198석 규모의 다목적실을 갖춘 복합 교육시설이다. 음악실, 문화예술실, 양재실 등 다양한 실습 공간이 마련되어, 취미 교육뿐 아니라 직무 역량 향상 및 실생활에 밀접한 실용 교육까지 아우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평생학습관 개관을 계기로 단순한 취미 활동을 넘어, 중장년층과 시니어 세대를 위한 ‘인생 3막’ 준비형 프로그램, 청년층을 위한 진로 설계형 교육 등 전 생애를 아우르는 맞춤형 교육 서비스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지역 내 흩어져 운영되던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통합하고, 시민 누구나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학습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평생학습관을 거점 플랫폼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제 안성시민 누구나 원하는 삶을 위해 배움을 이어갈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실질적인 배움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