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822피스 정밀 구현, 한국 역사의 상징성 더해
서울·부산역에서 판매…교외선·화물열차 등 신규 라인업 공개 예정
서울·부산역에서 판매…교외선·화물열차 등 신규 라인업 공개 예정

총 822피스(pcs)로 구성된 이번 블록 제품은 서울역과 부산역에 위치한 철도 굿즈 매장 ‘코리아 트레인 메이츠(Korea Train Mates)’에서 구매 할 수 있다.
모델이 된 실제 ‘미카형 증기기관차’는 1919년부터 국내에 도입돼 주로 화물과 여객 운송에 사용됐다.
6.25전쟁 당시에는 군수물자 등 수송에 투입돼 ‘용기의 상징’으로 기록된 차량이다. 이 차량의 실물이 국립대전현충원에 전시돼 그 가치를 기리고 있다.
블록 외형은 검은색 바탕에 금색 장식이 조화를 이루며, 증기기관차 특유의 원통형 보일러, 굴뚝, 바퀴 등 주요 구조가 정밀하게 재현됐다.
기관차 후면에는 석탄과 물을 적재하는 탄수차까지 함께 구성돼 있으며, 기관사와 정비사의 미니 피규어 2종, 선로도 포함돼 있어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이번 제품은 단순한 블록 완구를 넘어, 대한민국 전쟁사와 철도사의 교차점에 있는 미카형 증기기관차의 의미를 담은 교육 콘텐츠로 기획됐다.
지난 3월에는 서울역과 부산역에 철도 굿즈 전문매장 ‘코리아 트레인 메이츠(Korea Train Mates)’를 새롭게 오픈해 오프라인 접점을 확대했다. 이 공간은 철도 굿즈는 물론 철도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역사 내 문화 플랫폼으로 운영되고 있다.
안상덕 코레일유통 유통사업본부장은 “이번 제품은 단순한 철도 블록이 아니라, 한국 철도와 국가 수호의 역사를 함께 돌아볼 수 있는 콘텐츠”라며, “철도라는 매개체를 통해 더 많은 국민이 역사와 감동을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강세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min382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