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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 ‘여성 1인 가구·점포’ 범죄예방 팔 걷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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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 ‘여성 1인 가구·점포’ 범죄예방 팔 걷어

여성안심드림 사업 통해 폭력 범죄 등 피해 예방
인천 동구청 전경. 사진=인천 동구이미지 확대보기
인천 동구청 전경. 사진=인천 동구
인천 동구는 스토킹 등 여성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여성 1인 가구·점포를 대상으로 ‘여성안심드림(Dream)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 여성 1인 가구 및 여성 1인 점포를 대상으로 하되, 폭력·범죄 피해 가구와 저소득가구(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가구)를 우선 지원한다.

일반 가구는 전세환산금 3억 이하(자가소유제외), 점포는 전세환산금 3억5000만 원 이하(점포소유제외)일 경우 신청이 가능하며 전세환산금은 보증금과 월 임대료×12개월을 합산해 산정한다.

지원 물품은 여성 1인 가구에 ‘안심 홈세트’, 여성 1인 점포에는 ‘비상벨’이 제공된다. ‘안심 홈세트’는 스마트 홈 카메라, 스마트 초인종, 휴대용 비상벨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무선 인터넷(WiFi) 환경이 갖춰진 가구만 신청이 가능하다. 해당 장비들은 스마트폰과 연동되어 실시간 보안 관리를 지원한다.

여성1인 점포에는 비상벨을 설치하여, 긴급 상황 발생 시 24시간 경찰 출동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여성안심드림사업은 5월 20일부터 방문(여성가족과) 또는 이메일(tinda999@korea.kr)로 신청할 수 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여성 1인 가구 등의 안전을 위해 여성안심드림 사업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다양한 정책을 통해 구민 안전을 최우선 하여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최재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jm990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