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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시 홍보대사 조승환, ‘얼음 위 맨발 서 있기’ 세계신기록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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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시 홍보대사 조승환, ‘얼음 위 맨발 서 있기’ 세계신기록 경신

5시간 10분으로 기존 본인의 기록 5분 경신
기후위기 인식 제고 위한 퍼포먼스 지속
전남 광양시 홍보대사 조승환씨가 ‘얼음 위 맨발 서 있기’ 세계신기록 경신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전남 광양시이미지 확대보기
전남 광양시 홍보대사 조승환씨가 ‘얼음 위 맨발 서 있기’ 세계신기록 경신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전남 광양시
전남 광양시는 지난 17일 시 홍보대사 조승환 씨가 ‘얼음 위 맨발로 서 있기’ 세계신기록을 경신했다고 19일 밝혔다.

퍼포먼스는 1,800여 명의 시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동주 대한민국헌정회 부회장, 양향자 전 국회의원, 장옥권 중국 세계일대일로공소연맹 주석 등이 참석해 조 씨의 도전을 격려했다.조승환 씨는 앞서 본인이 세운 5시간 5분의 기록을 5분 경신하며 인간의 한계를 또다시 뛰어넘었다.

조 씨는 “지구온난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매 도전마다 기록을 5분씩 연장하며 퍼포먼스를 지속하고 있다”며 “단순한 기록 경신을 넘어, 전 세계에 환경 위기의 메시지를 전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밝혔다.

‘맨발의 사나이’로 알려진 조승환 씨는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지구온난화 대응의 필요성에 대한 국제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얼음 위 맨발로 서 있기’ 퍼포먼스를 세계 순회 형식으로 이어가고 있다. 조 씨는 오는 31일에는 부산에서 열리는 넷제로(Net-Zero) 행사에 초청돼 53번째 맨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선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ssion125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