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전남 순천시, 시민 삶에 맞는 정원교육 실시

글로벌이코노믹

전남 순천시, 시민 삶에 맞는 정원교육 실시

유아부터 성인, 사회적 약자까지…프로그램 확대 운영
전남 순천시 초등학생들이 미래정원사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사진=전남 순천시이미지 확대보기
전남 순천시 초등학생들이 미래정원사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사진=전남 순천시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생애주기형·맞춤형 정원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정원치유도시’ 구현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유아부터 성인까지 생애주기별 교육, 전문가 양성교육, 정원치유 프로그램까지 확대 운영된다.

현재 운영 중인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유아 대상의 ‘꼬마정원사’ △초등학생 대상의 ‘미래정원사’ △일반 시민 대상의 ‘시민정원사’, ‘정원관리사’, ‘플랜테리어 프로그램’ 등이 있다.

해외 원예 분야의 전문성을 접할 수 있는 △영국왕립원예협회(RHS) 인증교육도 운영하고 있다.
△발달장애인을 위한 ‘정원처방 프로그램’ △청년을 위한 ‘마인드가드닝 프로그램’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정원활동을 통해 심리적 회복과 사회적 관계 형성을 돕는 대표적인 정원치유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정원은 도시가 시민에게 줄 수 있는 가장 일상적인 혜택”이라며, “순천만국가정원은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으로서, 단순히 보는 정원에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치유 정원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김선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ssion125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