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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교통사고 사망자 20% 감소…교통약자 중심 안전대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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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교통사고 사망자 20% 감소…교통약자 중심 안전대책 확대

시의 교통안전 개선 사업 효과 나타나
횡단보도 정지선 이격 설치 확대 예정
수원시청사 전경. 사진=수원시이미지 확대보기
수원시청사 전경. 사진=수원시
2024년 수원시의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전년 대비 2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시가 26일 밝혔다.

한국도로교통공단 TASS(교통사고분석시스템)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4년 수원시의 교통사고 사망자는 24명으로 2023년 30명에서 6명이 줄었다.

같은 기간 교통사고 발생 건수도 소폭 줄어들었다. 2024년 발생 건수는 4720건으로, 전년(4744건) 대비 0.7% 감소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교통안전 의식 향상과 함께 시가 관계 기관과 협력해 추진 중인 교통안전 개선 사업의 효과가 점차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사망 사고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시는 보행자, 이륜차 운전자, 고령자 등 교통약자를 중심으로 한 맞춤형 교통안전 대책을 본격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보행자의 시야 확보와 도로 횡단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횡단보도 정지선 이격 설치(SET-BACK)를 확대하고, 스마트 교통안전 시스템 확대와 교통안전 캠페인 등을 통해 교통사고 예방에 나설 방침이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