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단장, 검증된 전문성과 전략 감각 갖춰
내달 중으로 감독·TD 선임 예정
내달 중으로 감독·TD 선임 예정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이날 시청 시장실에서 김진형 단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며 용인시민프로축구단 창단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김 단장은 대전하나시티즌, 안산그리너스FC, 부천FC 단장을 역임하며, 구단 재정 안정화와 선수단 운영 체계 개편, 지역 연계 프로그램 강화 등 다양한 성과를 이룬 바 있다.
그는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의 20년 근무 경력을 포함한 풍부한 경험으로, 신생 구단인 용인시민프로축구단을 안정적으로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대해 김 단장은 “용인시민이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구단, 시민의 관심과 참여가 가장 높은 구단이 될 수 있도록 제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단장 선임을 기점으로 용인시는 구단 조직 정비, K리그 가입 신청, 선수단 구성 등 실질적인 창단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22일 기존 ‘재단법인 용인시축구센터’의 명칭을 ‘재단법인 용인시시민프로축구단’으로 변경 완료했으며, 오는 6월 중으로 감독 및 테크니컬 디렉터(TD)를 선임하고, 한국프로축구연맹에 K리그2 가입 신청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지은 이형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uk1515@naver.com